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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죄송합니다만.. 제가 잠깐 리뷰해도 될까요?

2004.03.24 01:33

Pory 조회 수:585 추천:17

곡명 : Plastic Candy
작곡 : 국가기밀

에...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어쩌다보니 여기서 리뷰를 하게되었네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참고 있는것보다 저 글에대한 저의 의견을 몇자 적어보려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왜이렇게 발끈하느냐는요... 제 절친한 동생 미아오녀석이 리뷰를 해놓고도 욕을 먹었다기에... 그럴수도 있다치고 음악을 들어보고.. 완전 맘이 확고해져서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요즘 EFO작업때문에 하우스를 하기 싫어도 무진장 파고있습니다.
장르의 이해를 요구했더군요...-_-;;
다 아시다 시피 에시드 하우스는 하우스의 파생된 하나의 장르이기 보다 하우스 자체가 에시드 음색을 많이 쓴 장르이죠.
하우스라는 이름의 클럽에서 생긴 하나의 디스코장르의 파생 장르입니다.
말그대로 애시드(약입니다.;;)를 복용하면서 광분의 파티를 즐기는... 말그대로 몽롱한 음색과 몽롱한 분위기안에서 즐기는 장르가 하우스이죠.
즉, 하우스와 에시드 하우스는 같은 뜻입니다.
하우스의 가장중요한것은 킥입니다.
국가기밀님의 곡을 듣다보면 기운이 빠집니다.
하우스의 기본인 킥이 완전히 먹혀버리기 때문이죠.
이는 벨런스가 이미 깨져있다는 소리구요.
그리고 BPM은 적당한듯해서 말하지 않아도 되구요.

또, 벨런스의 문제인듯하군요.
음색들이 싸구려틱하게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해도 싸구려틱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이있을까요...
싸구려 음색을 쓰거나.. 아니면 재대로 된 음색을 써도 싸구려틱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벨런스 즉 믹싱에서 잘못된건데요.
믹싱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그중에 커다란것 몇가지...
이펙팅, 이퀄라이제이션,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음압에 의한 벨런스...
이런것들이 잘 갖춰지지 못해서 음색들도 싸구려 틱하게 느껴지구요.
제가 봤을때 국가기밀님께서 사용하신 음색은 싸구려틱한 음색은 아닌데 잘 다루지 못하신듯 하네요.
후자쪽의 내용이겠죠?

하우스의 특유에 음색중에는 가벼우면서 튕겨주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음역대 스펙트럼에서 봤을때 스테어는 중음의 1k 주변 대역과 헷의 고음 대역이 약하면서 어택이 한번 올라가주는것이죠.
그리고 저음을 한번 눌러주는 베이스와 튕겨주는듯한 애시드 신스 소리들이죠.
그게 하우스의 기본적인 요소라 할수 있는데요.(킥은 기본이라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하우스의 비트는 그렇게 복잡하지도 안습니다.
쿵짝뚝짝 입니다. 뚝은 스네어(스네어 대신 클랩을 더 많이 쓰기도 합니다.)와 킥의 합성음..;;;;
어쨋든... 그 기본적인 비트 안에 신스음색이 헷의 짝과 같이 울려줘야 한다는것이죠.
저게 기본이고 저기서 약간씩 변형되면서 하우스의 드럼 패턴이 나오게 됩니다.

아쉽게도 제가 들어본 플라스틱 캔디란 곡에는 그런 하우스적인 요소를 찾을수 없었거니와... 음색도 벨런스가 깨져있는 상태여서 먹는 소리가 꾀 많았습니다.

직접 평가 하자면...

5점만점에 이곡은 별 1개 정도? ..;;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선은 우기시는 대로 하우스라는 장르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나서이죠.
믹싱 상태도 물론 많이 어긋났구요.
진행상태에서도 기승전결에 부합되는 파트가 어설프게나마 있었더라쳐도..;; 너무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상황에 어쩔수 없이 넣은느낌도 들고 했습니다.
노력하십시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라고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군요.(님께서는 아직 리뷰를 하실만한 실력이 되지 못합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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