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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믿거나 말거나! (어이;)
우선 몇가지 준비해 봤습니다.
제가 항상 쓰는거죠.

사례 1 <친구가 시비, 혹은 쓸대 없는 헛소리를 한다.>

간단합니다.
'무시'하면 됩니다.
아, 여기서 '무시'는 말을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기에 무시를 한다는 거죠.
조금 죄송하지만 멍치코씨 사연으로 예를 들어보죠.

[ 프랑소와(가명) : 내가 발로 그린게 훨 낫겠다. ]

뜸을 들여야 합니다.
무슨 말을 할지 준비하는 거죠.
여기서 보통 사람들은 반론을 하죠.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프랑소와(가명)의 페이스에 휘말린다는 겁니다. 그렇게 프랑소와(가명)의 페이스에 말리면 지는 겁니다.
말해두지만 이건 전쟁입니다. (...)

<[ 받아치기! ]>

멍치코 : 하아ㅡ. 그래.

대답은 거의 터무니 없게, 쉽게 납득해 버리면 됩니다.
처음에 이런걸 하다보면 좀 자존심이니 뭐니 해서 화도 나겠지만 하도 하다보면 금새 젖어들고 나중에는 화도 나지도 않습니다. 이게 바로 저의 방법중 하나고.
승부는 되도록 빨리 끝내는 편이 좋습니다. 왜 '러브인러브' 에서도 나루세가와씨가 우유부단하지만 않다면 14권 까지 끌어버릴 이유가 없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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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 펜을 잊어버렸다. >


이럴수가.
참으로 슬픈 이야기입니다.
화도 나죠. '잊어버리면 어떻게 해!?' '물어내!' 라는 둥 잘못하다간 전쟁까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초기진화만 잘 하면 됩니다만.
위험한 애들에게는 절대, 일체 빌려주지만 않음 됩니다.
간단하죠!?

그에 비해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친구들.
친한 친구들이 잃어버렸다. 하면, 저의경우에는 그냥 용서해 줍니다. 위 방법에서 얻어난 습관때문인지 바보같이 '아, 잃어버렸구나.' 하고 그냥 납득해 버리고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도 친구 좋다는게 뭡니까!
뭐라도 매점에서 많이 사 주겠지요. <---( 여태까지 친구가 뭐 잃어먹고 매점에서 사준 일화는 없다. )
저는 이상하게 잃어버렸던 물건들이 나중에 땅바닥에 굴러다니더군요. (하하ㅡ;)

피에르(역시 가명) : 야, 나 펜좀 빌려줘.

필통을 살펴보라!
빨간펜, 파란펜, 검정펜, 보라펜, 샤프심, 지우개, 칼, 풀, 샤프, 연필, 수정펜. 등등 별의 별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어떤걸 줄 것인가. 몇 초간 고민을 합니다.
필통도 뒤지는 신용도 안 됩니다. 선택은 여러가지입니다.
[ ⓐ 색펜 ⓑ 샤프 ⓒ 칼 ⓓ 풀 ⓔ 연필 ⓕ 수정펜 ]

아, 먼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이곳 춘천에 경우에는 전부 순진한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쓸거 밖에 없는데.' 나, '샤프심이 다 떨어졌어.' 라고 말만 해도 그냥 넘어가 줍니다.
하지만 불순진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피에르(가명) : 필통 줘 봐.

이러면 제쪽에서 한방을 먹습니다.
쿵! 하고.
꼭 100% 먹히리라 보장은 없으니까 말이죠.

a ~ f 부터 가격순이나 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 색펜인 경우 zebra 나 hytec 같은 경우 한자루에 천원 2천원이나 하는, 고작 (한달치)아르바이트 한시간 노가다를 다 뛰어야 벌까 말까 하는 돈입니다.
그러면 ⓑ 샤프를 봅시다. 샤프도 종류가 각양각색이죠. 제도 7천짜리도 봤어요.; 그래도 제도중에서 제일 싼거라도 1원을 내려가지 않습니다. 치욕이죠. 이거 하나를 사려고 한시간 동안 노가다를 뛰어야 하나.
...
칼, 풀, 수정펜.
패스.
ⓔ 연필.
좋습니다.
12 자루에 천원 약간 나가고. 오래 쓸 수 있어서 또 좋은 연필입니다. 빌려줍니다.
좋은거 빌려주거나 몽당연필을 빌려주거나 하는 것도 상관은 없겠지만.

또 하나 팁을 가르쳐 주겠다면.
불순진한 사람같은 경우에, 일부러 안 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몰래 빼오는 거죠. <--- ( 효과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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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쓸게 있는 줄 알았더니 생각이 나오질 않네요;
알려주세요 코멘트에.
'이럴때 화가나요!'
라고.

지금까지 쓸대없는 정보&팁의 웨프였죠. (앙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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