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 기념으로 집안에서 뒹굴고 있었는데
친척형이 오락실 가자네요... 그래서 뭐 "간만에 한번 가볼까~" 하는 기분으로
오락실에 갔었는데
킹오파 02가 있더라구요...(쩝...난 03을 더 잘하는데...ㅠ_ㅠ)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냉큼 100원 넣고 한판 했죠... 한....컴퓨터 4번정도 이기니깐 옆에 초딩이 붙어선
"에이...거기선 그거 쓰면 안되는데~" "엥...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 하면서
착 옆에 붙더라구요... 하...요새도 이런애도 있구나...싶어서
그 애에게 100원주고 이어보라고 한다음에 냉큼 한판 이겨줬죠...
그러니깐 그 꼬마애 암말 안하네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나도 참 애같지만 그냥 왠지 화내지 말고 이게 제일 이상황에서
확실한 방법인듯 싶네요...^^
(...그녀석 친척형한테도 옆에 붙어서 촐싹대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