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1)존내 찾아도 안나오던것을



그냥 아무생각없이 2)빈둥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러나 시간과 돈을 마구 투자하고 존내 머리굴려서 이미 다른방법으로 해결던것이네...



아~ 허탈. 내 시간은 어디로....



3) ㅅㅂ



4)그래도 뭐...남는건 시간이지만서도...



5)돈은...6)OTL



차라리 그돈으로 더 모아서 7)휠이나 살걸...




원문해설

1) 존내 -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좆빠지게"가 유력하며 원어의 뜻은 좆 + 빠지게, 즉 특정상황에서의 "성기의 탈거"에 비유하여 매우 힘들다는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이 "좆나게" "좆나" "졸라게"  등으로 구전되어 특정 인물의 언어적 특징을 본따 "존내" "졸라" "존나세(...)"등으로 변형하였다. 즉 여기서의 문맥상 의미는 "매우"를 칭하는것이다.

2) 빈둥거리다가 - 은유적 표현으로 정말로 빈둥거린것은 아니지만 정말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었다는것을 나타낸다.

3) ㅅㅂ - ㅅㅂㄹㅁ어미. 원어는 "씹팔놈아" 혹은 "씹할놈아" 로 추정되는 단어로서 "씹"이란 고어로 "성행위"를 의미한다. 즉 성행위로서 수치를 감수하고 매매를 한다는 의미로 상당한 충격을 던지는 욕인 것이다. 혹은 "씹할놈아"가 원어라고 추정되기도 하는데 별다른 뜻의 차이는 없고 직업적인 것이냐 아닌가의 차이만 나타날 뿐이다. 이러한 성적 욕설은 영어권에서도 나타나는데 "Fu** you" 가 유명하다. 이것이 "씨발놈아" "씨밸" " 씨팔" "씨팔놈" 등으로 변형되다가 인터넷을 통한 과다 변형으로 "씨발라마"로 변형후 심한 욕설 노출을 자제하고 타이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음만 따 ㅅㅂㄻ , ㅅㅂㄹㅁ 로 통용되고 있다. 문맥상의 의미로는 ~같은 상황을 의미하는것으로 아주 재수없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4) 욕설을 통한 표출로 어느정도 누그러진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동시에 현재 상황에 대한 재 인식과, 이 시련을 극복하고 힘을 얻기위한 문장이기도 하다.

5) 돈도 들어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다시 좌절하는 장면이다.

6) OTL -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업실에 붙어있던 스티커에서 유래한 "좌절금지"라는 표지판을 간략화하여 표현한 이모티콘이다.여러가지 변종이 존재하며 최근들어 보편화되고 있는 표현이다. 원래 의미는 좌절금지였지만 현재로서는 금지 개념은 사라지고 좌절 개념만 남았다. O 로 머리를, T로 팔과 몸통을, L로 바닥에 무릅꿇은 다리를 나타내고 있다.

7)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