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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포터블 간단소감..

2006.11.30 01:24

오리맛사탕 조회 수:669 추천:18

2.71이후 펌웨어는 처음이라 고생 깨나 했습니다.
2시간을 삽질하다 결국 패스트로더로 이미지 떠서 하이브리드로 돌렸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정품유저인데 말입니다.

(2.8 이후의 펌웨어를 지원하는 데브훅이 개발될때까지 많은분들이
비슷한 고생을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1. 오프닝

디맥1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만.. 짧고 깔끔합니다.

2. 게임

말할것도 없는 익시드2의 판박이처럼 똑같은 이식입니다.
게임장에서 아케이드판을 해보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합니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PSP에 맞게 조정되어있고, 몇가지의 게임모드를 제공합니다.


조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밟로 밟도록 최적화된 채보를
포터블에 그대로 쓴것이나, 게임 도중 멈추거나 빠져나갈 메뉴가 없는점은
제작사의 성의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유하자면 키음없는 통짜 웨이브 BMS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로딩은 이미지로 돌려서 딱히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3. 결론(?)

펌프를 즐겼던 게이머라면 캐논같은 반야의 명곡을 PSP로 돌려볼수
있다는것만으로 즐겁게 플레이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디맥,비트매니아등의 연주형 리듬액션게임 유저분들에겐 부족하지만
디맥1과 조만간 발매할 디맥2와의 간극을 메꿔줄 소프트로 어필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펌프 포터블 구입으로 디맥2를 구입할 돈이 부족하실것 같은분들은
펌프 자체에 애정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펌프는 건너 뛰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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