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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괜찮거덩?

2006.12.02 10:56

papaya 조회 수:593 추천:19



예전 훈련소에 있었을때-_-;; 옆에옆에옆에(...)있던 동기녀석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닭농장을 한다고 그랬었습니다. 나중에 나왔을때 잊지않고 연락을 해줘서 닭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만큼 얻어먹기도 했었구요.

참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요즘에 좀 힘든 모양이더군요. AI인지 나발인지 참...

익혀서만 먹으면 아무 상관도 없는데. - 남쪽지방에선 닭육회도 먹는 모양이지만 그런 특수한 상황 아니면 결국엔 '먹어도 별 탈 없심'이 성립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친구 부모님은 완전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일것 같더군요. 잊혀질만하면 터지고 잊혀질만하면...젠장.

차마 '닥치고 먹어도 괜찮삼'이라고 해도 별로 씨알도 안먹힐걸 알기에, 지금은 차라리 상황잘보고 가라앉을때쯤 되면 닭고기 소비가 엄청나게 증대되길 빕니다.

ps) 말년인 친구놈. 지금 몇일짼지 기억도 안난다면서 미역국에 닭이 나온다고 울상. 이건 죽어도 안바뀔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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