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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friday...

2006.12.22 09:39

Pory 조회 수:641 추천:39

어제 여친이랑 3년 째 되는 날이라 분위기를 좀 내봤어요.

그래!! 우리도 럭셔리 식사를 해보자.~!

항상 굶기기만 하던 여자친구를 tgi 데리고 갈때 제일먼저 거부하던 것은 여자친구...

갑자기 비싼거를 먹는다 해서 부담스러웟는지... 아니면 좋은데 내색하지 않은건지는 모르겟지만.

먹기전에 비싼만큼 양도 적겟지 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이게 왠걸...

tgi는 시즐럿이나 아웃뷁처럼 간에 기별도 안가게 주지는 않더군요.

후한 인심이 느껴지는 ...

완전 배불러 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음식 냉기고...

찹스테이크는 그냥 햄버그 스테이크 같은 느낌이랄까...

스테이크 특유의 핏기도 없고, 생고기 맛이라기보다 부드러운 미트볼 먹는 느낌으로 간단하게 먹어주고 왔습니다.(미듐, 웰던 이런 개념도 없었... )
아무래도 한국식 스테이크로 개량을 한 것이라 그런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먹는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분위기 너무 좋아 다음에 월급받으면 또오자... 고 하더군요.

물론 돈 벌면 자주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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