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BMS 한다고 조그만 파일에서 큼지막한 파일까지
지웠다 깔았다를 반복하느라 디스크 단편화가 심해져서
디스크 조각 모음을 꽤나 자주 했었는데
지금은 워낙 하드 용량이 커서 시간이 오래걸리다 보니
조각모음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_-ㅎ;;;

이번에 파일 엑세스 속도도 너무 떨어지는거 같고
오버클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속도 차이가 안나는거 같아서
혹 하드문제가 아닐까하고 디스크 조각 모음하는 프로그램을 구해봤는데
Diskeeper와 O&O 라는 두 프로그램을 추천 받았습니다~

Diskeeper는 오래전부터 꽤나 조각모음 속도가 빠른것으로
유명하더군요 ㅎㅅㅎ

실제로 Diskeeper를 선택해서 쓰고 있는데 조각모음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옵션에서 선택해서 매우 세밀하게 조정해서 조금 시간이
부과되도록 할수 있구요~

그에 비해서 O&O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디스크 조각모음을 합니다.
엑세스 순위가 높은 순대로 정리하거나 파일 이름명대로 정리하거나
시스템파일에 우선권을 주는 순서로 정리하는 등
상당히 체계적인 디스크 조각모음을 제공하지만 시간면에서는
크게 뒤진다고 하더군요 ㅎㅅㅎ....
아무래도 저런식에 정리라면 ..

해서 저는 Diskeeper를 선택했는데
항상 실시간으로 떠있어서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관리도 해주고
보고서를 통해서 단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특히나 MFT 정보까지 상세하게 볼수있어서 꽤나 좋은거 같습니다~

어제밤에 돌려놓고 잤는데
조각모음 끝난지는 이미 한참 전이었더군요 ㅎㅅㅎ

지금도 혼자 백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하드디스크 분석하고
조각모음 해대고 있는데 전혀 다른 작업하는데 무리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6년차를 맞이하는 제 컴퓨터에 드디어
날개 다운 날개를 좀 달고 살것같네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