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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나~~는~~

2007.04.28 22:58

papaya 조회 수:576 추천:2

아버님은 지방으로.
동생놈은 외출.

마린블루스를 보는 사람은 알겠지만,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도 '혼자 있을땐 우렁각시모드'편이 있었습니다.

원래 오늘 계획은 친구와 사우나를 다녀온 뒤 점심부터 잘때까지 투덱씹덕질(...)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과는 한 30분쯤 했나? 그렇습니다.

퀘퀘한 냄새의 이불을 빨고,
먼지로 점철된 방을 쓸고.
난장판이 된 옷걸이를 정리하고,
역시 난장판이 된 주방을 치우니 해가 저물더군요-_-;;

억울한 마음에 투덱을 하려고 했으나 격렬한 노동(?)탓에 배가 고팠고 허겁지겁 저녁을 먹고 아노미상태로 멍하게 있었더니 이시간이 되더랍니다--;;;;;;;

충실한거 같으면서 쓸데없는 토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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