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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나의 일상 ㅡㅡ;

2007.05.16 15:32

Siegfried 조회 수:566 추천:2


이 비를 맞으면 감기가 악화되리라는 염려에

하교길에는 택시를 탔습니다.

역전에서 저 멀리 도망가는 '빈차'딱지 택시를 잡느라

어마어마한 거리인 20m가량을 전력질주 했죠.

숨은 차오르고, 비에 젖은 가방을 털며 안경을 닦는 저에게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물으십니다.

"어디로 가세요?"

그리고 정신이 없는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집이요. "










집이 어딘데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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