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네요;;

제약회사 다니는 친구가 자기네 회사에 신제품 나왔다고.. 먹어보라고..

간기능 활성제인데요.. 와.. 안그래도 회식한다는 저의 또다른 친구에게 저 약을 권해줬더니..

오늘 새벽 3시반에 전화가 오네요;;

"야~ 나 오늘 소주 3병 반 달렸어.. 안취해!! 이 약 지존이야!! 와... 근데 맛이.. 꼭.. 남자들... 음... 음.. 그런맛이야 ㅠ_ㅠ(이녀석!! 남자들의 음음 그런걸 어찌 아는가!!! ) 맛만좀 고쳐봐!!! 이거 한박스좀 주문하면 안될까!! "

워...

저약.. 맛이 좀.. 뭔가가 미끌미끌 한 겔포스 같은데.. 락스의.. 거시기한... 음.. 그런 맛이죠;;

먹고 달려봤는데.. 다음날도 속이 안불편하더군요..

굉장합니다.. +_+

역시 여기저기 친구들을 사귀어둬야...

뭔가 많이 들어오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