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꽤 고심한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하루종일 써본 바로는 개선된게 없습니다... 빨라보이는건 절대로 기분 탓일겁니다.

로드 방식이 특이한게, 8까지는 읽어진 부분을 차례대로 내보이는 방식이었는데 9에서는 딜레이가 조금 있고 한방에 내용을 뿌립니다.

한방에 뜨는 그 모습때문에 어찌 체감상으로 빨라진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미지 로드양이 꽤 많은 네이버 웹툰에서는 꽤 빠를지 몰라도, 텍스트가 대부분인 파코즈 메인등에서는 오히려 8보다 느린 속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큰 의미는 없지만 브라우저 벤치마크툴을 이용한 점수에서도 전혀 개선된 바가 없는-_-; 점수를 보여줬구요...

속도를 원한다면... 크롬이 진리입니다. 빗겨나갈 수가 없죠.

호환성 보기 단추를 누르지 않으면 뜨지 않는 페이지가 더 많을 정도로 표준규격에 더 둔감합니다.

그리고 묘한 인터페이스... 탭을 많이 쓰는 사람에겐 행을 나눠서 표기하게 되야할텐데 맨 위에 쓸데없는 공간은 크롬처럼 처리해볼 생각은 없는건지. 뭐 어쨋든 첫발이라곤 하지만 첫인상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물론 파폭 플러그인에 맛을 들이신 분도, 업무상 액티브엑스를 피해갈 수 없어 익스를 쓰는 분도 있겠지만 크롬쓰세요 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