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ogo

지스타 참가 후기

2013.11.23 10:29

B-Fron 조회 수:3035


2013 지스타에 동아리에서 참가했습니다.


동아리..라고 해봐야 4+1명 해서 5명이서 나갔네요(...)


학교에서 요만큼도 지원을 안해줘서 1/n빵으로 참가비를 나눠서 나갔다는것도 함정.


(물론 팀장이 알바를 해서 상당수의 경비를 냈고, 남은돈을 나머지 팀원들이 나눠서 내긴 했습니다만)






저희 팀에서는 리프모션(손 움직임을 인식하는 컨트롤러)을 이용한 FPS 게임, 리듬게임,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출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팀의 그래픽 인력의 부재로(...)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경우


맵이 지스타 개막 당일날 새벽 2시에 완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_;


제대로 완성을 못하고 냈다는게 큰 아쉬움이네요(......)




사실 그냥 참가하는데만 의의를 두자 하고 나간 지스타였는데


운이 좋게도 부스 위치가 대박으로 걸려서


(장안의 화제인 오큘러스 부스 건너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사실 학교 안에서 우리끼리만 뚝딱뚝딱 만들어 보다가


그걸 사람들 앞에 내놓고 평가를 받으니


우리끼리 할 때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버그와, 개선사항이 보이더군요.


덕분에 행사 끝나고 학교에 돌아가서 다시 버그를 고치고 다음날 전시하고 또 버그를 고치고 하느라


4일 내내 잠을 제대로 못자긴 했지만(...)



또 '사람들이 과연 이 게임들을 재밌어 할까' 에 대해서도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더군요.


내가 남들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약제조사가 된 기분)



지스타 행사 기간 4일 내내


돈도 제법 많이 깨졌고, 피로에 시달렸지만


정말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BMSM.net 자유게시판 사용 수칙 [249] s모군 2004.02.10 268337
14285 영어관련글 답변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RYU- 2003.07.30 550
14284 오옷.. [5] GigGs 2003.08.01 550
14283 [....] [8] Exist 2003.08.06 550
14282 돌아왔습니다 [7] 미누! 2003.08.21 550
14281 오늘이 일요일이었던가..? [5] 세핀드 2003.08.24 550
14280 빌마왕 [4] Hyumok 2003.08.25 550
14279 모든 고3 홧팅. [7] luxury 2003.08.26 550
14278 자료를 찾고 있는데요..음;; [1] 배츄 2003.09.01 550
14277 Mixwaver 1.6 - Final ver. [7] mystic 2003.09.07 550
14276 문희준 1등!!! [9] mystic 2003.09.08 550
14275 간다미로님에게... [1] Dispeld 2003.09.09 550
14274 꿈을 [4] Real.Y™ 2003.09.09 550
14273 추석 잘 보내세요... [3] 승후니™ 2003.09.10 550
14272 오에카키에 대해 [3] s모군 2003.09.16 550
14271 오늘은 무엇일까요?(절대로 소감이나 이견을 써주십시요) 역시 관심있으신분만 (잡담) [7] SLMI 2003.09.22 550
14270 잡담담담 [5] CCNN 2003.10.02 550
14269 음... [7] s모군 2003.10.04 550
14268 [6] GigGs 2003.10.06 550
14267 일반적으로... 대부분사람들이 [10] Hwan 2003.10.09 550
14266 아래 배경화면있길래... [4] Hwan 2003.10.14 550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