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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바꿨슴니다.

2016.03.06 00:02

s모군 조회 수:4300

IMG_2935.JPG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 임니다.

 

아이퐁5를 꽤 오래 썼는데

 

국산 안드로이드폰을 굳이 쓰고 싶지는 않고

 

아이퐁6S로 가자니 가격이 -_-

 

 

 

그래서 중국산-_-;; 에 도전해봤습니다.

 

홍미노트3는 MTK 헬리오 x10이 달린 놈과 퀄컴 스냅드래곤 650이 달린 놈이 있습니다.

 

샤오미에서는 이동판 전통판 이런식으로 구분하는데 중국유저가 아닌 이상 이게 무슨소린지도 잘 모르겟고 해서

 

유저들이 멋대로 헬리오 x10 달린것은 일반판 스냅드래곤 650은 프로 이런식으로 불럿습니다만

 

얼마전 인도 공식 런칭 발표에서 아예 스냅드래곤 버전을 '레드미 노트 3 프로' 라고 공식적으로 명명해버렸습니다.

 

 

 

아무튼 프로 버전에 들어간 스냅드래곤650이 x10보다는 압도적으로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거기다 안드로이드폰은 칩에 따라 호환성 문제가 많은 편인데(특히 게임) 아무래도 스냅드래곤 계열이 여러 폰에 쓰이니 호환성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 홍미노트3 프로가 나오기 전에 일반 홍미노트3를 살려고 했다가 SD카드 확장이 안되는-_-;;점 때문에 포기했었습니다만

 

프로 버전에서는 SD카드 확장도 됩니다.

 

거기다가 LTE 주파수 지원 범위에 밴드5가 추가되면서 SKT에서 LTE가 더 잘 터지게 되었습니다.

 

고로 지금 시점에서 일반판을 산다는건 삽-_-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냅드래곤 650이 들어가면서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몇몇 기능은 쓸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VoLTE와 퀵차지 2.0/3.0인데요...

 

VoLTE는 분명히 지원된다고 쓰여 있고 설정화면에서도 VoLTE를 켤 수 있습니다만

 

SKT/KT는 물론이고 U+에서도 VoLTE가 안됩니다.

 

U+유저들이 희망을 가지고 구입을 해서 갖은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론은 안된다는군요.

 

내장 배터리 용량이 4000mAh가 넘기 때문에 2A어댑터로도 충전이 빠르진 않은 편인데

 

퀵차지 2.0이나 3.0을 쓰면 충전이 훨씬 빨라질까 해서 이것도 국내 여러 유저들이 테스트를 해본결과

 

안된다는군요

 

그리고 인도 시장 출시 발표일에 샤오미가 공식적으로 발표 해버렸습니다.

 

퀵차지 기능은 지원되지만 '1.0'에 해당하는 5v 2A 충전만 지원된다고.........

 

사실 퀵차지라고 하면 당연히 2.0 이상 버전이라고 생각했던 유저들은 단체로 (-_-) 상태.

 

뭐 그렇다고 해서 못쓸 정도로 충전이 느리지는 않습니다. 서너시간쯤? 걸리는듯

 

 

 

가격은 램 2GB/저장공간16GB짜리가 999위안입니다.

 

32기가 짜리는 램이 3GB로 업그레이드 되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굳이 돈을 더 쓰고 싶지는 않아서...

 

999위안이면 오늘 기준 환율으로 대략 18만5천원 정도인데 사실 직구를 하면 살때 기준이라 순수하게 기계값만 19만원이 넘습니다.

 

거기다가 배송대행 업체에 지불하는 배송비가 1~2만원 정도 나올거고....

 

중국 FTA덕에 관세는 안나오지만 부가세 10%는 나옵니다.

 

즉 아무리 싸게 가져와도 22만원은 넘습니다.

 

근데 국내 직구 업자들간에 좀 경쟁이 붙어서인지 업자 통해서 사도 23만원 정도면 삽니다.

 

거기에 쮜마켓 쿠폰까지 붙이니 22만2천원이 되더군요.

 

업자에게서 사면 1년 무상AS도 해준다고 하니 직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 큐텐인지 뭐시긴지는 비추

 

무상AS같은 정책이 없으니 직구나 마찬가지고 글로벌 한글롬이랍시고 깔아준게 업데이트도 안되는 셀러롬이라 말이 많습니다.

 

 

 

 

 

 

IMG_2936.JPG

 

뭐 아시다시피(?) 샤오미는

 

애플빠[...] 기질이 있는지

 

애플이 한번 하면 다 따라합니다.

 

포장방식도 똑같습니다.

 

 

 

IMG_2937.JPG

 

홈화면은 이게 안드로이드인지 ios인지 구별이 힘들 지경...

 

이러니 샤오미가 중국을 못 벗어나는겁니다.

 

 

 

홍미노트3 일반판은 한글 지원이 되는 커스텀 롬이 있어서 그것만 설치하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 프로 버전은 한글 지원이 되는 롬이 없습니다.

 

보다시피 영어랑 한글이 막 섞여 있는데...

 

로케일을 강제로 한글로 지정하면 저렇게 한글이 포함된 앱은 한글로 뜨고 없는 앱은 영어로 뜹니다.

 

고로 국내 업체에서 만든 앱은 한글이 다 나옵니다.

 

중국 내수 버전이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없는데

 

별도로 깔아서 쓰면 됩니다.

 

이걸 까는게 조금...아니 많이 귀찮습니다만

 

업자에게서 샀더니 다 깔아서 보내주는군요.

 

 

 

한글이 되는 글로벌 롬은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만 많은 유저들이 인도시장에서 홍미노트3프로가 정식 출시되는 3월 9일에 글로벌 롬도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입니다.

 

사실 글로벌 롬 아니래도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만은

 

뭔가 중국스러운 느낌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폰에 기본으로 깔린 음악 어플을 실행하면

 

 

Screenshot_2016-03-05-23-08-12_com.miui.pl-xayer.png

 

 

중국쪽 컨텐츠가 섞여 있어서 이렇게 혼란스러운 화면이 뜹니다.

 

글로벌롬은 어차피 중국용이 아니라서 이런게 안뜨겟죠.

 

그밖에도 심카드가 활성화 안됬다는 경고가 계속 뜨는데 원래 이건 MMS로 특정 문자를 샤오미 서버로 보내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만

 

국내 통신사들은 기본적으로 해외로 나가는 MMS는 차단을 하고 있어서 심카드 활성화가 자동으로 안됩니다.

 

이걸 없애려면 쓸데도 없는 mi cloud 계정을 만들어서 활성화를 해야 합니다.

 

한번만 하면 되니 큰 불편은 아닙니다만 방법이 꽤 귀찮아서...

 

 

 

지문 인식 기능은 인식이 상당히 빨라서 전원 버튼을 눌러서 화면 띄우는것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다만 지문 인식하는 부분이 뒤에 있어서 지문인식으로 화면을 켜려면 반드시 폰을 들어야 합니다.

 

그냥 바닥에 놓고 켜고 싶으면 핀번호를 눌러서 켜면 되기는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22만2천원짜리 폰 치고는 가성비가 아주 훌륭하다....

 

만약 한글 지원되는 글로벌롬이 정식으로 뜬다면 ...아주아주 훌륭한 기계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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