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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는 아니고 며칠전 지름

2017.02.13 10:25

s모군 조회 수: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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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K702를 질렀습니다.

 

 K812pro의 등장으로 플래그쉽의 지위는 내어주었습니다만 여전히 AKG를 대표하는 레퍼런스 헤드폰입니다.

 

영국 아마존에서 115파운드라는 굉장히 좋은 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거기다 한국으로 직배송시 세금이 빠져서 배송료 포함해서 110파운드가 됩니다.

브렉시트탓에 파운드 환율도 떨어져서...16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솔직히 이 가격이면...20~40만원대 인도어용 헤드폰은 올킬입니다. 살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취향의 문제는 남아있기 마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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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K702의 경우 오스트리아 생산 제품이었는데 중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부에 당당히 적혀있던 메이드인오스트리아 문구가 삭제되고 헤드밴드 안쪽에 메이드인차이나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헤드밴드 안쪽에 나름 쿠션...인 주제에 정수리 압박을 유발하던 올록볼록 패드가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착용감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는데....

이 헤드폰 자체가 대두인 사람에게는 약간 맞지 않는 편입니다 흑흑

헤드밴드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고 그냥 뒤집어 쓰면 좌우에 고무줄이 쭉 늘어나면서 적당히 피팅이 되는 방식인데...

제경우 아무리 푹 눌러써도 귓볼 아래쪽에 조금 압박이 있습니다. 조금만...아주 조금만 더 늘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머리 형상에 따라 다르겟지만 제경우에는 이전에 쓰던 SHP9500이 착용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소리는...말할것도 없이 K702의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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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빠나나걸이에 거치하고 사용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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