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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찍기 귀찮음

 

 

슬슬 듀얼코어 하이엔드폰들이 시동을 거니....기존 싱글코어 하이엔드들이 저가에 마구 풀리고 있습니다.

 

뭐...어떻게 보면 떨이처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어쨌든 기존에 쓰던 미라크에 비해선 말도안되게 좋기때문에....

 

교 ㅋ 체

 

근데 웃긴건...미라크는 24개월/10만 할부로 산거라 아직도 할부금이 7만7천원이 남아있는데

 

넥서스원 신품이 24개월/3만...올무! (의무사용기간 3개월)

 

사실 약정기간이란건 짦으면 짦을수록 좋습니다만 이경우처럼 할부금이 극단적으로 낮은 경우 그냥 해지해도 부담이 전혀 안됩니다.

 

정 뭐하면 중고로 팔아서 납부해도 오히려 돈이 남을거고...

 

해서 포풍교체ㅋ

 

 

전 스마트폰을 미라크밖에 안써봐서....대부분 거기에 대한 비교가 되는데

 

사실 넥서스원이랑 미라크랑 비교하면 ㅋㅋㅋㅋㅋ넥원이 서운해함

 

하지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므로....

 

 

배터리

 

미라크 1350mAh  vs 넥원 1400mAh

 

...사실 두기종 모두 배터리는 좀 작은편. 미라크가 화면크기도 작고 프로세서도 느리기 때문에 사용시간은 결과적으론 비슷하지 않을까 추정...

 

미라크 쓸땐 하루 한번씩 충전하고 충전할땐 대체로 30~50%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아침 출근길에 음악듣고....즐X하면서 트위터 인터넷 메신저 등 좀 쓰고....퇴근할때도 음악듣고....텍뷰로 소설보고...그정도로 씁니다.

 

...글고 미라크는 두개 주는데 넥원은 하나밖에 안줌미다. 짜증.

 

 

디스플레이

 

미라크 3.5인치 LCD 800x480 (제조사 제품 정체불명) vs 넥원 3.7인치 S-LCD 800x480

 

아무래도...넥원이 레퍼런스다보니 800x480해상도는 거의 대부분의 어플에 잘 맞습니다.

 

변종해상도인경우 그림이 늘어지거나 짤리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미라크는....날씨가 추워지면 반응속도가 느려지는걸로 봐서 VA계열 패널 같습니다....

 

넥원 S-LCD는 뭐...LCD중에선 상급에 속합니다. 괜춘하더군요.

 

전 펜타일 아몰레드를 증오하기때문에....초기형의 아몰레드 넥원보다 이게 나은듯.

 

 

터치

 

미라크 동시5점터치 완벽지원 vs 넥원 동시 2점터치 미묘...아니 애초에 그냥 터치도 미묘.

 

이게 넥원의 정말 최대 단점입니다.....

 

보급형으로 나온 미라크조차 5점터치가 완벽하게 지원되는데....

 

넥원은 2점터치중 가로축이나 세로축이 교차하면 둘이 자석처럼 들러붙는 현상이 일어나고

 

거기서 더 진행하면 이상한 지점에 터치가 찍힙니다.

 

아니 2점터치야 확대축소때나 쓰고...게임은 거의 안하니 상관없는데

 

-_-;;;

 

시...싱글터치가 제대로 안되면 어쩌라는겅미....

 

처음 켜고 15초만에 터치 안먹는 현상을 경험했슴미다. 뭐 그이후론 몇시간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안 나타나긴 했습니다만...

 

배터리커버가 빼져 있는 상태였는데...그게 터치에 영향을 미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넥원 터치는 개~안습입니다.

 

 

시퓨

 

둘다 구형 스냅드래곤 계열입니다.

 

MSM7227 600Mhz vs QSD8250 1Ghz

 

둘의 차이는...클럭과.......음......클럭....차이 뿐입니다.

 

포함된 그래픽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클럭 자체가 훨씬 높다보니....쾌적함에 있어서는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구글이 1Ghz기준으로 안드로이드를 튜닝한 탓도 있구요...

 

 

컴퓨터간의 통신

 

자체 USB 드라이버 + 방통위 20핀 vs 범용 USB드라이버 + 마이크로USB

 

미라크는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으면 연결이 안되기때문에 귀찮습니다.

 

방통위 20핀도....이제와서 쓰기 참 거시기한것이고요....아무튼 그렇습니다.

 

넥원은 비스타 이상에선 그냥 꼽으면 인식합니다.

 

전송속도...는 미라크가 훨씬 빠릅니다-_-;;;;;;

 

왜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미라크는 마이크로SD의 성능을 거의 다 내주는데 넥원은 어떤 카드를 써도 읽기/쓰기가 2~3mb밖에 안나옵니다.

 

 

카메라

 

제가보기엔 둘다 거기서 거기

 

500만화소라는데 실질화질은 2~300만화소수준

 

 

(기계적인 부분에서)  UI - 전면버튼

 

미라크는 터치버튼 2개(백+확인버튼) + 물리버튼 1개(홈버튼)

 

넥원은 터치버튼 4개 (백, 확인, 홈, 검색) + 트랙볼

 

입니다.

 

트랙볼은....없는것보단 확실히 낫습니다만은 넥원이 터치가 구리기 때문에 부각이 될 뿐이지 터치가 괜찮으면 별 쓸모는 없습니다.

 

아, 타이핑할때 편집용으로 쓰면 편리하긴 합니다만.

 

 

전원버튼이....

 

미라크는 홀드와 전원이 분리되어있고(하지만 전원으로도 홀드는 됩니다)

 

중간의 홈버튼으로도 화면을 켜는게 가능하므로 전원버튼을 쓸 일은 별로 없습니다. 내구성이 낮아보이지도 않고.....

 

넥원은 화면을 껐다켰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전원버튼 하나밖에 없습니다만 이 전원버튼이 고질병입니다. 내구성 시망. 그냥 안습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AS간다는 분도 있더군요.

 

 ....어플이나 커스텀롬으로 볼륨조절이나 트랙볼을 누르면 켜지게 만들어서 최대한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우징

 

미라크는....플라스틱입니다. 어떻게 봐도 플라스틱입니다. 별로 고급스럽진 않습니다-_;;;

 

홈버튼이 무슨 보석처럼 생겼다느니 하고 광고하던데 제눈엔 그냥 플라스틱스럽습니다.

 

다만 뒷커버가 매우 싸고(4천 몇백원) 반투명 펄재질이라 뒷면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근데 폰을 뒤집어서 쓸것도 아니고....폰 재질이 전체적으로 지문크리가 좀 심합니다.

 

앞면유리...가 아니고 앞면 플라스틱(....)은 역시 기스가 잘납니다. 액정보호 필~~~~~~~~~~~~~~~수

 

살짝 떨어뜨렸는데 전면 보호필름 안붙은 쪽만 골라서 기스가 나는 미라크...-_-;

 

 

넥원은...재질이 꽤 다양합니다-_-;

 

앞면은....강화유리라고 합니다. 어차피 기스는 거의 안난다고 하고....액보를 붙이면 터치고자가 심해진다고 하기에 그냥 생폰으로 쓸겁니다.

 

옆~뒷면은 알루미늄입니다......좀 쓰다보면 발열하는 느낌이 심해지는데 대부분 이 알루미늄 부분이 뜨겁습니다.

 

그냥 드럽게 뜨겁습니다만...알루미늄이라 열배출이 잘되는 거라고 위로해 봅시다.

 

나머지 부분은 플라스틱인데...그냥 플라스틱은 아니고 뭔가 보들보들?한 재질입니다. 코팅을 한것같습니다...

 

벗겨질지 아닌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벗겨진다는 소리가 없는걸로 봐서 쉽게 벗겨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트랙볼이...빛납니다;뭔가 메시지가 오거나 하면 빛나는것 같습니다.

 

전원 켤때 잠깐 켜지는것밖에 못봐서 언제 켜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_-;

 

 

사운드

 

미라크가 특히 심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력이 좀 딸립니다.

 

16옴이 넘는 이어폰이면 볼륨만땅으로도 별로 크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넥원이 출력이 훨씬 좋네요....안드로이드가 볼륨조절이 희한해서

 

맨 마지막 몇칸에서 급격히 볼륨이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두세칸 내려도 미라크 최고음량과 비슷합니다.

 

두세칸 올리면...훨씬 시끄러워집니다.

 

이게 장점이 되는 이유는....이퀄라이저같은걸 먹일때 볼륨여유가 없으면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제가 쓰....던OTL 이어폰이 48옴이었던가 해서 출력을 꽤 필요로하는 이어폰이었던지라 미라크의 저출력이 매우 불만이었는데 뭐 지금은 고장나서 OTL

 

음질?은 제 막귀론 별 차이 없었습니다.

 

 

구성품

 

넥원 번들 이어폰은 안써봣는데....

 

미라크 이어폰은....쓰레깁니다....그건 번들이라도 용납이 안됩니다....

 

배터리...미라크 두개주고 넥원하나밖에 안줍니다.

 

케이블...당연 둘다 주고....

 

넥원은 외산폰이다보니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미라크는 20핀 충전기를 따로 사야됩니다.

 

그리고 넥원엔 천으로 된 파우치가 들어있는데....별로 쓸것같진 않습니다.

 

메모리카드...미라크는 4기가를 주고(메이커 불명-스카이 마크 찍혀있음)

 

넥원은 샌디스크 16기가 클래스2를 줍니다. 꽤 넉넉한편.

 

아, 그리고 구성품이 폰과 배터리 빼고는 다 비닐 밀봉되어있습니다....한번 뜯으면 티가 확남.

 

 

OS

 

미라크는 프로요 넥원은 진저브레듭니다.

 

뭐 솔직히 어떤게 성능이 좋니 뭐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전업 해주니 뭔가 좋아진게 있겟지 하면서 좋아할 뿐입니다.

 

미라크는 기본상태가 통신사어플 광고성어플 등등이 마구 짜집기되어있고 스카이홈이 무지무지무지 느린지라 아주 답답합니다.

 

삼성컴퓨터를 보는듯한(....)느낌이랄까...

 

넥원 기본상태는....포맷하고 순정 윈도우만 깔은 기분입니다-_-;

 

 

웹브라우징

 

아...이거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미라크는 와이파이로 고속연결해도 답답하기 그지없었던데다 페이지가 조금만 복잡해도 버벅버벅버벅대는데

 

넥원은 그냥 3G로 해도 웬만큼 팍팍 뜨고 페이지가 복잡해도 움직임이 쾌적합니다.

 

핀투줌도 잘 되고...터치고자긴 한데 핀투줌 같은 단순한 동작은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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