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tech G5 Battlefield Mouse (Special Edition)
    [ 사진은 모 블로그에서 무단도용 했음 (ㅈㅅ) ]


원래 제가 사려고 했던 물건입니다.
6만9천 -> 4만9천에 팔길래 사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아랫사진은 G5 오리지날입니다. (최근에는 G5 New버전도 나왔습니다.)




X마켓에서 우연히 찾은 물건이라, 잽싸게 충동구매질 해버리고 상품을 기다렸습니다.
일요일에 주문을 한터라, 월요일 아침에 입금이 되었고
그날 배송했다는 문자가 왔으니, 화요일에는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요일은 제 생일이었기 때문에 생일선물로는 제격일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물건이 안왔다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X마켓 홈피 들어가보니깐, 이상하게 주문/배송중인 제품 0건..
얼레? 하면서 눈을 조금 오른쪽으로 돌렸더니

X통장 : 50000원 <- 뭐야이게...
서둘러 그 제품을 찾아봤는데, 어느새 검색이 되질않는 사라져버린 제품.. 안습
반품/환불처리 란에서 겨우 확인했습니다. -_-... 통지라도 좀 해주던가!




에...뭐... 그래서 선택의 폭이 갈렸습니다.
만원 더 넣고 6만원 선에서 마우스를 고르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죠 -_-
대충 골라본건 3개 정도인데....



▶ Razer 사의 Death Adder   요녀석과


▶ Microsoft 사와 Razer 사의 합작 Habu   요녀석입니다

뭐... 굳이 더 넣자면 G5 겠죠

Microsoft 사의 Intelli Mouse Explorer 3.0 이라는 마우스가 있는데
예전에 나오다가 물량생산 중단하고, 최근에 다시 재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게이밍 마우스라고는 하지만..

한편 Logitech 사의 MX518이란 녀석이 있는데
G5가 요녀석을 개량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은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쨌든, Death Adder 랑 Habu 랑 G5 중에 비교하다가..
결국 Death Adder 로 하기로 했습니다.

Habu는 드라이버상의 고질적인 결함이 있다고 하고
(물론 100%는 아닙니다. 잘쓴다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일단 문제가 있으니 그러겠죠;)

G5 또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한 후, USB Rate 를 1000Hz 로 높였을 시
이상할 정도로 리소스를 점유해버리는 괴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Death Adder 는 완전하냐? 것도 아닙니다 ㄱ-;
Death Adder는 현재 소프트웨어의 한글 미지원, 그리고 가속버그라는게 있습니다.
마우스 가속을 꺼놔도, 가속이 생겼다 말았다 그런다고 하는군요.
(이것역시 100% 그러는것은 아닙니다. 그치만.. 역시 문제가 있으니 그러겠죠? ;;)



마우스 정보와 포럼을 이곳저곳 뒤져보고 다녔는데..
각 마우스에 대한 장점과 단점은 역시 개개인의 손에 맞냐 아니냐의 차이로 결정..
그래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Death Adder 로 사기로 했습니다.
저또한 저녀석이 끌리기도 했구요.. +_+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굉장히 긴 잡설을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비싼 마우스는 처음 질러보는거라서,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그치만 자꾸 싼 마우스를 쓰니깐, 왼쪽버튼과 휠버튼의 고장이 잦아서..
(전 고장나지 않는 한 절대로 버리거나 바꾸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_-)

공각 마우스여.. 며칠뒤면 너도 장농속에 쳐박히겠구나 ㄱ-
왼쪽버튼이 고장나긴 했지만 역시 버리긴 아깝네요 ;;
그래도 근 4년을 버텨준 고마운 마우스인데다가, 처음으로 사본 3만원대 마우스 ㄱ-;

여튼, 뭐든지 고장없이 써야합니다... 네.. 그렇고 말구요 ;;




ps. Death Adder 작동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