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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압박 놀이

2008.12.14 01:44

s모군 조회 수:619

어제.........핸들 그립 교체.




cb400_grip3.jpg


구입시에 달려있던 그립입니다....

끝이 너덜너덜 해지고...

튜브 사이즈에 제대로 안 맞아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빠지고....

그립이 좌우 짝도 안맞고...- -;;







cb400_grip2.jpg


무늬가 같은 듯 하면서 미묘하게 다르고 끝부분의 형상도 다릅니다.

재질도 스로틀쪽이 더 딱딱합니다.

아마 스로틀쪽은 순정이고 반대쪽은 사제를 달지 않았을까...하는데....







cb400_grip.jpg



옥X에서 9천원에 구입한 싸구려 그립입니다.

-_-;;;;











cb400_grip4.jpg




원래 달린 그립은 그냥 주행중에도 쑥쑥 빠지는 지경이었기에...

가볍게 쑥 빼고 새 그립을 우겨넣었습니다.

잘 들어가는 듯 하다가 안들어가길래...

미칠듯이 힘을 줘도 1~2cm정도 남기고 안들어가는겁니다....



아뿔싸



그립을 비교해 보니 새것이 그만큼 더 짦더군요.



별수없이 레버다이와 클러치를 밖으로 살짝 뺐습니다.



...










cb400_grip5.jpg




스로틀 그립쪽을 분해하니....



엇???


케이블 한쪽이 끊어져있습니다.


리턴케이블인데 일부러 잘라 없애는 분도 있다고 하고...

굳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괜히 찝찝....



cb400_grip6.jpg




빼낸 순정(추정) 스로틀







cb400_grip7.jpg



어쨋든 스로틀 그립도 교환했는데....



아뿔싸 x2.......



이쪽도 짦습니다.



레버다이를 옮기려 했더니



이쪽 다이는 흔들리지말라고 핸들과 연결되는 고정핀이 있더군요.



옮기려면 드릴로 새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드릴도 없고....



그냥 볼품없게라도 임시로 달았습니다.












cb400_grip8.jpg




...컥...



그립에 핸들밸런스(같은 모양의 플라스틱 조각)가 달려있는 형태라서...



안그래도 핸들이 더 길어보이게 생겼는데...



그립이 짦다보니까 핸들이 더 넒어보입니다.



이건 뭐 아메리칸도 아니고.....



나중에 톱으로 핸들바 끝을 1.5cm씩 잘라줘야겠습니다...





싸구려지만 길이만 맞았으면....그냥 쓸만한데....좀 짦은게 흠이네요.

















오늘.............앞휀더 교체.




cb400_front_1.jpg

신품 프론트 타이어 휀더 - 앞휀더입니다.

차체를 덮는 것이 카울이고 타이어를 덮는 것은 휀더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앞카울이든 앞휀더든 뭐 어떻습니까.



cb400_front_2.jpg

오...빤딱빤딱.



사제지만 품질이 괜찮습니다.



표면 광택의 질이 야아악간 아쉽지만....^^



가격이 참 착합니다 ^^



저는 27000원에 구입했습니다....



45000원에 팔고있는 사제 휀더와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사진상으론 별 차이가 없습니다.




cb400_front_3.jpg

좌측~ 사제휀더



우측~ (아마) 갉아먹은 정품휀더.....

멀쩡한 부분으로 비교해도 차이가 확 나는군요...ㅡ,.ㅡ




cb400_front_4.jpg

고정부품이 다 없어지고...



이것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나마도 제치가 아닌 듯 한데....



뭐 별수 있습니까





바닥에 깔린 것은 문방구에서 흔히 파는 초등학생 판화실습용 고무판입니다.

저 고무링?을 보자마자 대용품으로 저게 딱 떠올랐습죠...ㅋㅋ




cb400_front_5.jpg

두장 딱 겹치면

두께가 똑같습니다.



cb400_front_6.jpg


한쪽에 두개씩 총 12개를 팠는데.....6개밖에 안 썼습니다ㅡ,.ㅡ;;

안쪽 구멍은 어차피 안보이니 볼트 들어갈 정도로 대충 파고...

바깥쪽만 나름 깨끗하게 잘라낸건데...

사포질이라도 할걸 그랬나요?



cb400_front_8.jpg

볼트를 그냥 넣으면 저부분이 공간이 남기 때문에

휀더가 좌우로 벌어집니다.

달리다 진동때문에 나사가 풀어질 염려도 있구요.

빈 공간 채우기+진동흡수 역할입니다.

보다시피 실제로 설치하니 뭐...대충보면 원래 부품 같기도 합니다.



cb400_front_7.jpg

드디어 휀더를 달아줬습니다 ㅠㅠ 아이쿠....



우측 샥에서 오일이 조금씩 새네요.



다음은 샥 리테이너 교체~ 인데 리테이너 어디서 구하지 흠흠....











PS. 해피버스데이입니다. 선물 대신 계좌 입금 추천드립니다. ^^*

(....)



....그냥 9 글   이나 하루 한번 꾸준히 사랑해 주세요.







리겜관련 : 돈없어서 디맥한정 하나도 못삿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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