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깟습니다.




RPM메터의 전구가 나가버려서 뜯었습니다.

하는김에 전부 새전구로 교체.






처음 뜯는 거라 일단 계기판 통째로 탈거




배선...여기저기 테이프 감은 흔적도 있고 뭐 그런데 배선 자체는 괜찮은 편이네요...

테이프는 옆에 있는 씨뻘건 막대기....리미트 해제 작업하면서 감은 것 같습니다.




앞커버 제거...하고 나서 보니 굳이 여기까지 뜯을 필요가 없더군요.

뒤에서 그냥 고무째로 쑥 뽑아서 갈아끼우면 땡....

분해는 여기서 그만두고 다시 조립





쓰던 것과 신품의 밝기 차이.....심합니다. 으헤





테스트중

잘들어오네요. 근데 계기판 패널이 오래되서 그런건지 검정색부분이 완전히 검지 못하고 빛이 조금씩 새나오는데...어찌해야할까요.




부래익기등도 하나 나가서 탈거




아이쿠, 깨졌네요.

고정은 뭐 그럭저럭 되고....

어차피 렌즈부분도 구석이 좀 깨져있어서 교체예정품목.




새전구 테스트삼아






크...이쪽 배선은 상태가 메롱이네요.

LED따윌 달았던건지

여기저기 배선을 따놔서...지저분하네요.





연료코크....세조기라고 하나요?

여튼 분해.






아이쿠.....녹이 모여 있네요 OTL

구조를 보아하니 휘발유가 캬브로 가기 전에 이 통으로 한번 들어와서 무거운 녹은 그냥 남아있고 휘발유만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빼기 어려운 것도 아니니 가끔 빼서 청소해줘야할듯.




탱크 내리고






캬브 탈거





구멍 막을까 하다가 어차피 실내라서 먼지날릴것도 없으니 에이 걍 뒀네요..

귀차니즘;;;;;;;;;;;;;;;;;;;;;;;;;;;;;;;





아아악!

다이어프램 하나 손상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비부품이 없어서...

일단은 손상부위만 확인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OTL






으흑....어두워서 안보이지만

찢어져 있습니다....




켁

이쪽도 디룹네요....

망치가 굴러다니는 이유는

....

누가 분해했던건지 모르겟지만 뚜껑 나사 대가리를 완전히 뭉개놓아서

망치로 좀 달래주고

바이스에 물려서 강제로 콱 돌려 뺏습니다.

물론 머리나간 나사를 다시 쓸 수 없으므로

조립할땐 새 나사 구입해서 사용...

녹슬지말라고 스뎅나사 박았습니다.




메인젯 기타등등은 캬브클리너에 아예 잠수

다이어프램은 고무이므로 세척전 분리






요상태로 캬브클리너로 세척

....딱보기에도 시커먼 저 구멍은 클리너를 아무리 뿌려도 호전되지 않더이다...OTL







조립은?







분해의 역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