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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덕을 유도함

2011.07.28 05:16

불럽 조회 수:1496

http://bulub.com/15


누락사진 추가하기도 설명달기도 귀찮네여



2500 + 초코파이 아이들 코어 36~40도 나옵니다. 근데 스프레더 표면 온도가 5도 더 낮습니다. 뭐지. 

린필드 이례로 다시 구리심이 박혔든 어떻든 총 방열 단면적이 눈에 띄게 줄어서 여전히 코어 쿨링 성능이 애매합니다.

풀로드는 실내온도 26도권에서 85도 이상. 

근데 재밌는점은 이게 우연찮게 된건지 뭔지 높이가 낮아진 팬덕에 상대 풍압이 높아져서 주변부에 가는 풍량이 많아졌습니다. mATX 기준 보드 전체에 바람이 갑니다. 이야기인즉 CPU에 가까운 전원부도 꽤 잘 식히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도 방열이 후딱 안되면 말짝 도루묵입니다.


그간 샌디 조립도 참 많이 거쳤는데 스톡 쓸일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왠일로 자료 만들까 싶성 스톡을 좀 썼습니다.

암드 스톡도 팬도 히트싱크도 별볼일 없어서 병신이다 뭐다 그러는데 얘들이 더 심합니다.

인간들이 하도 암드 뜨겁다 암드 시끄럽다 그러는데 실제론 샌디보다 투반이 코어 온도는 훨씬 낮습니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스프레더 품질이 더 좋고 어떻고라는게 무색하게도 정말로 70mm 1볼 AVC 스톡 쿨러가 심하게 병신인거 뿐입니다만, 대비되게 사람들이 초코파이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왜일까요.


풀로드를 걸어도 팬이 제 한계스펙인 3800rpm 을 넘기지 않고 버티다 물끓는 온도를 만나면 걍 보호회로 작동되서 꺼집니다. 뭣 모르고 셧다운 템퍼 75도 맞춰두면 게임하다 아침드라마 며느리같이 픽픽 실신합니다. 초코파이 쓰시려면 케이스를 아주 좋은걸 쓰시든지 아니면 워닝 템퍼 알람도 끄세요. 소음 잡아볼려고 팬 PWM 단계를 아주 미묘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최대 PWM에서 스펙 표기는 4000가까이 되는데 실제로는 디멘션 87mm 팬이 2600rpm 으로 회전. 소리가 별로 없는건 니덱에서 만든 꽤 괜찮은 유체베어링을 써서 그렇습니다. 얘도 한 4~5년 쓰면 기름 마르면서 축이 뒤틀리기 시작하면 맑고 아름다운 칠판 긁는 소리를 내긴 하겠죠. 근데 그때까지 낡은기쿨로 버티는 사람도 드뭅니다. 

뭐 어쨋든 결론적으로 팬 자체는 잘 만들어졌습니다. 소음 풍량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덕분에 불만이 없죠.


로드 온도를 잡아내는게 걱정되서 사제쿨러를 쓰는 사람들에게서도 팬은 풍량이 괜찮기 때문에 얠 그냥 방치해두긴 좀 아깝습니다. 6mm 와이어 둘러서 땋아다가 그래픽이든 칩셋이든 스팟쿨링용으로 써보세요. 효과 좋습니다. 안텍에서 내놓은 스팟쿨이던가 모가지때문에 70mm 슬리브를 2만원돈 주고 사다쓰느니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와이어 구해서 현실엔 없지만 이게 내 여자친구 머릿결이다 싶은 심정으로 예쁘게 땋아서 달아보세요.


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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