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보통으로 참 힘들게도 땄네요ㅠㅠ

학과시험은 2시간 공부하고 첫빵클리어 (70점 커트에 76점 -_-;;;;;)

기능에서 엄청 망치는 바람에...... 저보다 기능시험 많이 친사람도 별로 없을듯 -_-;;;;;;;;;;;;; (인지 값 엄청 깨졌습니다 OTL)

첫시험은 S코스에서 너무 빨리 돌다 보도블럭을 들이받아서

'x호차 실격입니다'

소리와 함께 다가오는 경찰관 아저씨

'어이 핸드브레이크 올리고 저쪽으로 가요'

ㅠㅠ

두번째 시험은 마지막 관문인 평형주차할떄 딱 80점이 남아있었는데 시간이 다돼서 79점으로 불합격.........

세번쨰시험이 제일 안습.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1단인 줄 알았던 기아가 알고봤더니 3단에 있어서
횡단보도 지나가면서 시동이 3번이나 꺼지고 언덕에서 코스 불이행으로 실격(...................................)

그 이후로는 몇번 더 봤는지 기억도 못하고..

어쨌든 맨마지막 시험도 평행주차할떄 딱 90점 남아있어서 반주차만 하고 뛰쳐나와서 정확히 80점으로 합격........

(연습할땐 거의 다 100점이었는디.......................)


그리고 도로주행 시험에서...... 뭐 첫빵클리어는 못했지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시험감독인 경찰님한테 여러가지 지적을 받으면 다음엔 확실하게 합격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 떄문에요.

낙방원인은 탄력주행, 깜박이 없이 차선변경 1회, 실선서 차선변경... 그외에도 엄청 많았지만 기억 못함;



그리고 두번쨰 도로주행.

같은 실패를 두번 하지 않으리 하는 마음으로 임했지만

조금 잘 하는 것 같더니

무려 버스를 들이받을 뻔하여 경찰관이 핸들을 잡아주는 사태가 발생.

거기다 그 쇼크로 차선변경 후 깜박이 점멸을 망각.

핸들조작 미숙으로 차선침범

그리고............ 주행 중 시동 정지(!@#$@#$%^#$%&^#%^&)

"저.... 세울까요?"  (<----이미 체념한 상태...)

"아니요 그냥 계속 하세요"


그래도 이번엔 끝까지 다 달렸습니다. 종료지점에 차들이 다 들어차 있다는 이유로 마지막 사거리에서 빨간불일 떄 뒤로 타라고 하더군요.

경찰관 : 잘한 것도 있긴 한데, 자기가 잘 못하는 게 뭐 같에요?

낮잠 : 클러치 조작이랑 뭐.....

경찰관 : 핸들 좀 제대로 잡고(차선침범) 차선변경할떄 아까처럼 무리하게 하지 말고 차분하게 하고(버스 들이받을 뻔한거) 등등등......

낮잠 : (.....주행 중 시동정지까지 됬는데 당연히 낙방이지 ㅠㅠ)

















경찰관 : 합격시켜 줄테니까 부모님이랑 연습 많이 하세요.

낮잠 :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