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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여행

2008.01.15 17:06

papaya 조회 수:582 추천:16

(앞에 앗싸를 잘못발음하면 아싸가 됩니다-_-;)

앞에 앗싸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너무나도 즉흥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_-;;
그렇다고 제가 하나하나 플래너까지 동원하면서 계획을 짜는것도 아니지만, 100리밖의 음식은 먹지도 말라는 선조의 말처럼-_-; 사실 여행같은것은 좀 두렵기도 하고 - 타지로 간다는 설레임을 곧잘 두려움화 시키는 O형-_-;; - 돈을 헤프게 쓰는 경향이 있어서 좀 맞춰놔야 하지만!!

그래도 갈겁니다요ㅡ,.ㅡ;;

목적지는 전남 장성의 백양사.
꽤 유명한 절입니다. 절 자체도 볼거리지만 장성이라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 - 분명 장성이 고향이시거나 하는 분이 보면 저의 목을 조르겠군요--;; - 이라는것이 무색할만큼 아담하고 그야말로 '쉬어가는'여행이라는 느낌.

가을에 단풍은 내장산을 끼고 있는지라 꽤 볼거리긴 하지만 어차피 그럴때엔 안가는것이 상책입니다요...마이너 성향의 저는 사람 없을때 가는것이 좋습니다유.

돈이 없는지라 근성 무궁화호는 이번에도 출동입니다-_-;
전 뭔가를 타면 잠을 쉽게 못이루는 경향이 있어서 장거리여행일수록 지루한데 이번엔 좀 다를것같습니다. 밤근무를 끝내고 바로 갈 예정이기 때문이죠. 약 4시간의 여정인데 오히려 목적지를 지나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ㅋㅋ

21, 22일 양일간 다녀올 생각입니다.
사진 팡팡 찍을 계획이라 갔다오면 여행기 올릴겁니다ㅡ,.ㅡ;
(귀차니즘으로 블로그에 올리고 여기엔 주소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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