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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이란것

2009.05.12 00:18

papaya 조회 수:599 추천:2

전에도 말씀드렸던것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런데,

전 스물하고도 여섯이지요.

뭐 저보다 연상인분도, 연하인분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우기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긴하지만...

봄을 탄달까요. 연 2년째 5월만되면 뭔가 사건이 터지고 활력이 떨어지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엔 일전의 사건이 터져서 바로 다음달엔 회사를 퇴사하는 불행을 겪었고, 지금역시 일전의 사건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다못해 터질것같은 나날입니다요.

여기뿐만아니라, 인터넷상에 사는 모든 사람도, 인터넷이 아닌 책이나 만화에 나오는 사람도 - 상당히 작위적이란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 저마다의 활력을 찾아서 그렇게 살고 있는것을 보면 마치 살아있는 시체같달까...

뭐 이러다가 부활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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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있는것중 또 하나는 바로 서울을 떠나는것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에서 생활했습니다.
물론 아버님의 고향인 담양에서도 생활해봤고 지금의 큰댁인 인천에서도 지내봤습니다만, 담양은 그노무 도시물에 길들여진탓에 얼마 생활못하고 쫑내고 왔고(...) 인천이래봐야 1호선타고 금방오면 노량진이 금방이잖습니까(...)

그렇게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제가 서울을 떠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하는 일자체도 지장을 줄 정도로 말이죠. 어쩌면 다시 지금 세계를 떠나서 다른세계로 워프를 해야할지도.

위에 결부시켜서 활력을 되찾을때, 저는 그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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