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만에 지역 왕복으로 짐을 두개나 잊어버렸군요 으앙 [...]

일평생 살면서 기차안에서 물건 잃어버린 적이 없는데
요즘 정신이 안드로메다 배추농장으로 가버린 모양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린건지 다행히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서 유실물센터라든지
각종 유실물 사이트에 찾는 메세지도 올려봤는데... 늦은 시각이고 해서
일단은 기다려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네요 아 죽겠네 ㅠㅠ

아무리 이틀 못자고 밥 여섯끼 굶고 피좀 토해서 현기증 상태라곤 해도
제 정신력이 이정도라서 물건도 잃어버리고 왠지 스스로가 한심해집니다 끙


덧붙여서 부산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부탁
구포지하철역 노약자 엘리베이터 혹은 시내버스 승강장 부근에서 이불보따리를
습득하시거나 행방을 듣게 되시면 저에게 연락부탁드려요 [........]


ㅠㅠㅠㅠ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