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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ㅁ-)....

2003.03.26 21:44

s모군 조회 수:697 추천:17

오랫만에

빈둥거리다가

동생이 사논 농구공이 눈에 띄어서

덥썩 들고 집앞 공원으로 나갓습니다.

(오후 8시30분)

가로등이 꽤 많아서 밤에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곳인데

새벽3시에도 술쳐먹은 인간들이 모여서 족구를 하곤 합니다.

어쨋든,거의2년만에(....고딩2학년 체육시간이 마지막이엇군...)농구공을 붙잡은 모군.

멍-ㅁ-)하니 골대를 보다가

"왼손은 거들뿐..."

이라고 중얼거리면서 슛!

....에어뽈.

에이 쉿뜨라고 불평하면서

다시 붙잡고



투웅~(.....백보드 최상단에 맞고 떨어짐)

.....털썩

다시 잡고

슈웃

투우웅~ (링 가장자리에 맞고 튀어나옴)

...그래도 맞기는 햇다 (ㅠ_ㅠ)/

그렇게 삽질을 하다가

문득

다리 관절이

욱신욱신

그제서야

"아 내가 운동을 너무 안햇구나..."

낼부터는 농구공 들고 좀 뛰어야겟군.뷁.

(....윽 근데 자꾸 빈둥빈둥거리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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